퇴직연금 계좌는 여러가지 상품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으며, 퇴직연금을 하나의 TDF로 운용할 수 있지만 최종 시점이 다른 두개 이상의 TDF로 운용할 수도 있다. 또한 TDF와 함께 일부 해외주식형 ETF, 채권혼합형 펀드 등 다른 상품들과 함께 운용할 수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인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전략
1. Case별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운용 방법
1)퇴직연금을 운용할 여력이 안될 경우 (초보자)
① 퇴직연금 적립금 전부를 하나의 TDF에 투자
- TDF 하나로 국내외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
- 가입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배분 비중이 알아서 조정
- 자신에게 적합한 TDF를 골라 자동매수 기능을 통해 자동 적립식 투자가 되도록 설정
② 퇴직연금 적립금 모두를 한TDF에만 투자하려면 적격 TDF여야함
- 적격 TDF란 운용 기간 내내 주식비중이 80%를 넘지 않고 목표 시점 이후에는 주식 비중이 40%를 넘지 않는 TDF를 말함
2)퇴직 연금 계좌에 목돈이 생겼을 때
① 바벨 (Barbell) 전략 응용하기
- 우선 목돈은 목표 시점이 임박해 위험자산 비중이 낮은 TDF에 투자
- 이후 퇴직 연금에 쌓이는 적립금은 목표 시점이 멀리 있는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TDF에 투자
→ 목돈은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동시에 주기적으로 들어오는 적립금은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TDF에 투자
(적립식 투자 효과)
3) 적립금 일부를 공격적으로 투자할 경우 (고수)
① 핵심-위성(Core-Satellite) 전략 응용
- 큰 자금은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해 핵심으로 두고, 작은 자금은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상품에 투자해 위성으로
두는 전략 (위성에 투입된 자금이 수익을 내면 전반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손신을 보더라도 핵심 자산이 안정적으로 운용)
- 퇴직연금 적립금 중 상당부분은 TDF에 투자하고, 일부 적립금은 특정 테마형 ETF 또는 해외주식형 펀드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
에 투자
② 자산 재배분(리밸런싱) 전략
- 위성으로 투자한 상품의 수익이 늘어 자산 규모가 커진다면 수익을 일부 실현해 핵심 자산인 TDF에 투자하는방향으로 리밸런싱
출처: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